스카이스포츠, "아데바요르, 빌라 훈련장에 나타나" 이적 임박?

이현민 2015. 7. 2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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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에마뉘엘 아데바요르(31)가 애스턴 빌라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28일(현지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아데바요르가 오늘 빌라 훈련장에 나타났다"고 속보로 알렸다. 아데바요르는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하지 않고 이적팀을 물색 중이다. 어떻게든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영국 주요 언론은 아데바요르의 이적 소식을 연달아 내보냈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21일 "빌라가 아데바요르를 임대로 영입하려 한다. 10만 파운드(1억 8,000만 원) 주급을 충족할 경우 이적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이적료도 400만 파운드(약 72억 원)라 그리 비싸지 않다. 빌라는 크리스티안 벤테케를 리버풀로 보내고 3,250만 파운드(약 582억 원)의 이익을 남겨 여유가 있다.

문제는 아데바요르의 경기력이다. 지난 시즌 리그 13경기에서 단 두 골에 그쳤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 많은 기회를 못 얻었지만, 과거 명성만큼 파괴력 있는 모습을 보여줄지 의문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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