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오승환, 1이닝 2K..시즌 28호 세이브

이슈팀 김주현 기자 2015. 7. 2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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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주현 기자]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33)이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28호 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28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경기에서 6대4로 앞선 9회말 등판해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오승환은 이날 1이닝동안 무피안타 2탈삼진 호투를 펼치며 시즌 28세이브째를 올렸다.

오승환은 첫 타자 가메자와 쿄헤이를 공 5개로 삼진 처리했다. 이어 대타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는 2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마지막으로 엔도 잇세이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승환은 이날 세이브 1개를 추가하면서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1위를 지켜냈다. 세이브 부문 2위를 달리던 야쿠르트의 마무리 투수 토니 바넷은 세이브를 추가하지 못하며 26세이브에 머물렀다.

이슈팀 김주현 기자 ganz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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