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 김성근 감독 "송은범, 컨트롤이 좋았다"

이진주 기자 2015. 7. 2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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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송은범, 컨트롤이 좋았다."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고 5위 수성에 성공했다. 한화는 2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치러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8차전에서 선발 송은범의 호투와 장단 15안타로 10점을 합작한 타선에 힘입어 10-2로 크게 이겼다.

그간 부진했던 송은범이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최근 4경기에서 경기당 2.5득점에 그쳤던 타선도 기지개를 켰다. 투타 밸런스가 완벽했다.

경기가 끝난 뒤 한화 김성근 감독은 "송은범의 컨트롤이 좋았다. 김경언이 엊그제부터 살아났고, 역시 3-4-5번이 살아나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9일 선발로 한화는 배영수, 두산은 유희관을 예고했다.

aslan@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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