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소프트뱅크..이대호, 빈타 아쉬움
강윤지 2015. 7. 28. 21:35
[매경닷컴 MK스포츠(日 나고야) 강윤지 기자] 팀은 잘나가고 있는데 이대호(33·소프트뱅크)의 타격감이 후반기 들어 영 좋지 않다.
이대호는 28일 아키타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3할2푼2리서 3할2푼1리로 조금 떨어졌다.
이대호는 첫 타석 1B-2S 상황서 4구째 139km/h의 속구에 헛스윙하면서 물러났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안타를 기록, 공격 물꼬를 텄다. 5회 1B-2S서는 138km/h 포크볼에 방망이를 돌렸지만 그대로 삼진 처리됐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3구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더했다. 이대호는 후반기 들어 6경기 타율 0.167(18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에 그치고 있다.
반면 리그 선두 소프트뱅크는 계속 잘나가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4회초 이마미야 겐타와 쓰루오카 신야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올렸고, 5회에는 야나기타 유키의 투런홈런으로 더 달아났다. 마운드서는 선발 나카타 겐이치가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5-1 승리를 이끌었다. 소프트뱅크는 이날 시즌 55번째 승리(29패)로 승률을 다시 0.655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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