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반테, 데이베르손 영입..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이남훈 기자 2015. 7. 2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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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반테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데이베르손(24)를 영입했다.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이 경신됐다.

레반테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반테는 데이베르손의 영입을 완료했다"면서 "전일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데이베르손은 오늘 홈구장 시우타트 데 발렌시아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데이베르손의 이적료는 200만 유로(약 26억 원)으로 전해졌다.

레반테는 지난 5일 핵심 공격수 다비드 바랄(32, 스페인)이 계약 만료로 인해 아랍에미리트리그 알다프라로 건너갔다. 바랄은 2014-15시즌 팀 내 리그 최다골인 11골을 뽑아내면서 레반테의 리그 잔류를 이끌었다.

레반테는 바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공격진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먼저 알제리 대표팀 출신 공격수 나빌 길라스(24)를 FC 포르투에서 임대로 데려왔다. 그리고 구단 역사 상 최다 이적료인 200만 유로를 과감하게 데이베르손에 투자했다.

데이베르손은 2012-13시즌 벤피카 B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포르투갈 1부리그 벨레넨세스로 이적했다. 데이베르손은 2014-15시즌 전반기 포르투갈리그에서 16경기 8골을 기록했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쾰른은 2015년 2월 6개월 단기 임대로 데이베르손을 데려왔다.

하지만 데이베르손의 분데스리가 생활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리그 8경기에서 단 한 골만 기록했다. 한 차례 빅리그에서 어려움을 겪은 데이베르손이 프리메라리가에서 날개를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데이베르손은 입단식 이후 팀의 전지 훈련 장소인 네덜란드 하셀트로 향한다.

[사진] 데이베르손, 데이베르손 입단 기념 촬영 ⓒ 레반테 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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