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보누치, 유벤투스와 2020년까지 계약 연장

유지선 2015. 7. 2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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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유벤투스의 수비수 레오나르도 보누치(26)가 오는 2020년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유벤투스는 2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보누치가 유벤투스와 5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면서 재계약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보누치는 오는 2020년까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2010년 유벤투스에 이적한 보누치는 팀의 주축 수비수로 자리매김했고, 이후 4시즌 동안 활약하며 유벤투스가 리그 정상에 오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숨은 공신으로 꼽혀왔다. 지난 시즌에는 총 38경기(교체 1회)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인터 밀란 유스 출신으로 나날이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보누치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레알이 세르히오 라모스의 이적을 대비해 대체자로 보누치를 점찍어둔 것이다.

그러나 '절대 이적 불가'를 외치던 유벤투스가 결국 보누치를 붙잡아두는 데 성공했고, 레알 이적설은 자연스레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

사진= 유벤투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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