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개인 특별 훈련..전형적인 9번 임무

입력 2015. 7. 28. 19:18 수정 2015. 7. 28. 19: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파주, 허종호 기자] 김신욱(27, 울산 현대)이 울리 슈틸리케 감독으로부터 개인 특별 훈련을 지시 받았다.

축구대표팀 슈틸리케 감독이 김신욱에게 최전방 공격수의 역할을 부여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8일 실시한 훈련에서 김신욱에게 개인 훈련을 지시했다. 김신욱은 단체 훈련을 소화한 이후 카를로스 아르무아 코치와 함께 문전 침투와 문전에서의 움직임을 익혔다.

김신욱이 부여 받은 역할은 전형적인 9번 공격수다. 측면으로 빠지면서 수비수를 데리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 문전에서의 움직임으로 골을 만드는 역할이다. 김신욱은 "감독님께서 전형적인 9번 공격수를 원하셨다. 측면으로 많이 나가지 말고 수비수들과 싸우라고 주문하셨다"고 말했다.

196cm의 장신과 피지컬이 좋은 김신욱의 장점을 활용하는 방안이다. 김신욱은 "감독님께서 '골대 근처에서 있을 때 너의 모습이 가장 위협적이다'고 말해주셨다"고 설명했다. 김신욱과 다르게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와 이정협(상주 상무)는 문전에서 측면으로 이동하는 움직임을 연습했다.

오는 29일 서울 이랜드 FC와 연습경기가 예정된 대표팀은 특별한 전술 훈련은 실시하지 않았다. 대표팀은 조직력 끌어 올리기에 초점을 맞춘 워밍업을 실시했다. 앞·뒤 간격을 유지하며 뛰는 팀워크 런닝을 실시하며 경기 중에도 자연스럽게 공·수 간격이 유지될 수 있게 했다.

팀워크 런닝을 마친 선수들은 세트피스의 호흡도 맞췄다. 홍철과 이주용이 번갈아 가며 코너킥을 올리며 문전에서의 공격과 수비 상황 모두를 훈련했다. 이후에는 지난 일요일 경기를 소화한 선수들과 소화하지 않은 선수들로 나뉘어 마무리 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이날 훈련에는 김민우와 김민혁(이상 사간 도스), 정우영(빗셋 골베) 등은 J리그 일정이 예정돼 있어 참석하지 않았다. 김민우와 김민혁은 오는 30일 합류하고, 정우영은 31일 중국 우한에서 합류할 계획이다. /sportsher@osen.co.kr

[2015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

[요지경세상 펀&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