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대입 위조에서 부모살해까지..'베트남판 천재소녀' 비극

입력 2015. 7. 28. 17:00 수정 2015. 7. 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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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가족의 과도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베트남계 캐나다 여성이 가짜 인생을 살아오다 부모를 상대로 청부살인까지 저지른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특히 이 여성의 가정과 마찬가지로 우수한 성적과 명문대 입학 등에 대한 집착이 큰 아시아권 출신 북미 이민자 사회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7일(현지시간) 사건의 주인공인 제니퍼 판(29)의 고교 동창인 캐런 호 기자가 최근 캐나다 잡지 '토론토라이프'에 판의 숨겨진 가정사와 사건의 전말을 담은 기사를 게재해 이민자 사회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5.7.28 << 캐나다 언론 토론토선 트위터 계정 캡처 >>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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