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 번만 안아주시면 안돼요?" 고3 수험생 눈물에 네티즌 '눈물바다'

2015. 7. 28. 16:5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조승연 객원리포터] “너무 힘들어서 그런데 한 번만 안아주시면 안 돼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눈물 어린 부탁에 네티즌들도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동영상공유사이트 유튜브 채널 스낵비디오가 제작한 관찰카메라 영상이 화제다. 수능이 다가온 시기 고3 수험생이 눈물을 보이며 안아달라고 할 때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본 영상이다.

영상에서 학생은 옆에 앉은 시민에게 “너무 힘들다”며 “한 번만 안아달라”고 부탁한다. 시민들의 반응은 따뜻했다. 망설임 없이 안아주는 것은 물론 “기다리라”며 음료수를 가져다주기도 한다. 밥을 사준다며 같이 가자고 손을 이끄는 여성도 있었다.
  

어머니 나잇대의 한 주부는 “내 아들도 고3인데 얼마나 힘들겠어”라며 어깨를 따뜻하게 안아주기도 한다. 영상은 “처음 보는 학생에게 많은 분이 따뜻한 어깨를 빌려 주셨습니다”라는 감동적인 메시지로 마무리된다. 영상은 27일 올라온 이후 32만 조회 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

네티즌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입을 모았다. 유튜브 영상 댓글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직 세상은 따뜻하다”, “한국의 안 좋은 영상들 사이에서 빛나는 보석”, “대박 감동”, “같은 고삼이라 눈물이 펑펑 났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sungyuny89@gmail.com

 <영상출처=유튜브 ‘스낵비디오’ 채널>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아이 영어글쓰기, 어떻게 교육하나요]
“날 속였어” 인터넷 남친 실물본 女, 비명지르며 자살시도
공급은 적고, 매매량은 증가하고, 서울 중심 중대형 아파트 인기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아저씨 저랑 XX하셨죠”…황당
여객기 기장, 비행중 포르노 여배우 불러내서…파문
“낮은 터널 지나려다”…터널에 끼어버린 버스, 왜 그랬을까
꽃밭에 누운 여성들…‘아메리칸 뷰티’ 재현 왜?
‘굳이 이런것까지 자랑?’…청순미녀들의 민망한 인증샷
국제결혼 지형도 바뀐다…中ㆍ베트남 배우자 급감
40대女, 자궁속 노폐물 빼냈더니... 충격!
부산에 들어서는 선시공•후분양 타운하우스, 금정 우진 더클래식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