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메르스 특위, 삼성서울병원 감사원 감사 청구

유현진기자 2015. 7. 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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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사실상 종식된 가운데,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가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청구한다.   메르스 특위는 28일 마지막 전체회의를 열고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감사원 감사 요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삼성서울병원에서의 메르스 환자 조치와 이에 대한 정부 대책의 진상 확인 및 적정성 여부를 감사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메르스 사태와 관련, 정부의 부실한 초동대응과 정보 비공개 결정 과정 등 메르스 사태 전반에 대한 원인을 규명할 것도 요구했다. 해당 결의안은 다음 달 소집될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특위는 이와 함께 '국가 감염병 관리체계 개선 촉구 결의안'도 의결했다. 결의안은 특위가 제시한 국가 감염병 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정책제언의 내용을 정부에서 중장기적으로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메르스 특위는 여야 9명씩 총 18명의 의원들로 구성돼 지난 2개월간 메르스 조기 종결과 감염병 관리대책 방안 마련 등을 논의해 왔다.

유현진 기자 cw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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