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법무팀, "최홍만 검찰송치는 지난 5월"

2015. 7. 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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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가 최홍만(35)의 사기혐의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로드FC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법무팀의 의견을 전했다. 로드FC 법무팀 최영기 고문변호사는 "수사관에게 확인 결과 최홍만 선수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것은 지난 5월로, 2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민감한 시기에 안 좋은 기사들이 나온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것도 대회 이틀 전에 마치 지금 송치되어 시합을 못 뛸 법한 상황이라는 듯 기사가 나오는 게 너무 참담하고 아쉬웠다"고 밝혔다.

이어 "시합 후에도 기다렸다는 듯이 최홍만 선수에 대한 안 좋은 기사들이 쏟아져 안타깝게 생각한다. 비판을 넘어 비난에 가까운 기사를 쓰기 전에 6년만의 복귀를 결정하고 수개월간 열심히 운동한 선수의 땀에 대해 생각해주기를 바란다. 최홍만 선수와 함께 문제들을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홍만은 지난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리세움에서 열린 '360게임 로드FC 024 in Japan' 무제한급 경기서 카를로스 토요타(브라질)에게 1라운드 KO패를 당했다. 최홍만은 경기를 이틀 앞두고 자신이 사기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언론보도를 접했다. 이후 최홍만은 제대로 식사를 못하고 잠도 못자며 컨디션에 지장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복귀전 패배 후 최홍만은 "일본에 와서 안 좋은 기사를 접했다. 좀 예민했다. 잠도 못자고, 몸 관리도 못했다"며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로드FC측은 "변호사 몇 명이 지속적으로 최홍만 선수를 도와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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