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이적료 많이 쓴 감독 Top 10'..1위는 무리뉴

김진엽 2015. 7. 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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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최근 첼시의 수장 주제 무리뉴(52)의 발언이 화제를 모았다. 그가 EPL 클럽들의 영입 행보에 대해서 자신의 견해를 밝혔기 때문이다.

그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10년 전 첼시는 돈으로 우승컵을 샀다. 그러나 지금은 다른 팀들도 돈으로 우승을 사려하고 있다. 라이벌 팀들을 물리치기 위해선 큰 투자 없이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고 말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겨낭한 것일까. 이탈리아 '유로스포트'는 27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지난 10년간 돈을 많이 쓴 감독 Top 10'을 선정했다.

이 표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선수 영입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10명의 감독을 정리한 것이다.

10위 : 위르겐 클롭(마인츠, 도르트문트)

1억 8,100만 유로(약 2,345억 원)

9위 : 루이스 판 할(AZ,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억 4,000만 유로(약 3,110억 원)

8위 : 디에고 시메오네(라싱 클럽, 에스투디안테스, 리버 플레이트, 산 로렌조, 카타니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억 4,600만 유로(약 3,189억 원)

7위 : 호셉 과르디올라(바르셀로나 B,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3억 9,100만 유로(약 5,069억 원)

6위 : 아르센 벵거(아스널)

4억 2,800만 유로(약 5,548억 원)

5위 : 알렉스 퍼거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억 6,500만 유로(약 6,027억 원)

4위 : 마누엘 페예그리니(비야레알, 레알 마드리드, 말라가, 맨체스터 시티)

6억 4,500만 유로(약 8,360억 원)

3위 : 로베르토 만치니 (인터 밀란, 맨체스터 시티, 갈라타사라이)

6억 6,700만 유로(약 8,645억 원)

2위 : 카를로 안첼로티(AC 밀란, 첼시, PSG, 레알 마드리드)

8억 8,100만 유로(약 1조 1,419억 원)

1위 : 주제 무리뉴 (첼시,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9억 300만 유로(약 1조 1,705억 원)

※이 순위는 리그 타이틀을 손에 넣은 감독들로 한정

위 표에서도 알 수 있듯이 1위를 차지한 것은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 첼시에 리그 우승을 이끌어 냈던 주제 무리뉴 감독이다.

지난 10년간 첼시,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라는 빅클럽을 이끌었으며, 선수 보강을 위해 9억 300만 유로(약 1조 1,705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 김진엽

사진= 이탈리아 유로스포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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