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수 대신 물 넣으면?" 휴가철 안전한 차량관리법

노은지 입력 2015. 7. 28. 10:59 수정 2015. 7. 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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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서 자가용으로 여행 가시는 분들 많으시죠?

떠나기 전에 몇 가지 차량 점검 포인트만 알면 더 즐겁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설프게 알고 있는 상식은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이경태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여름철 장거리 자동차 여행에 특히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자동차 냉각수.

계기반에 냉각수가 L자 밑으로 떨어졌다는 표시가 뜨면 보충을 해줘야 하는데 임시방편으로 수돗물을 넣어도 됩니다.

다만 하천 물은 냉각 계통을 부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안 되고 수돗물로 응급조치를 했으면 사후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박대 / 현대차 고객서비스팀 과장> "냉각수 부족 시 생수나 약수나 지하수를 사용하는 경우 냉각성능이 떨어지거나 냉각수 수명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이때엔 장거리 복귀 후 반드시 냉각수를 점검하거나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가 올 때 차량 앞유리가 제대로 닦이지 않으면 무조건 와이퍼를 교체하기보단 와이퍼 날을 젖은 수건으로 한번 닦아주면 더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차량 유리창에 생긴 유막을 깨끗한 수건으로 닦아주면 와이퍼를 교체하지 않고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

주차할 때마다 습관적으로 사이드 브레이크를 채우면 주행과정에서 발생한 고열 때문에 오히려 브레이크 라이닝에 무리가 갈 수 있어 급경사가 아니면 굳이 걸 필요가 없다는 것도 알아둘 점, 또 연비를 생각해 너무 조금씩 자주 주유하는 것은 오히려 연료 펌프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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