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김정은 화환' 주요뉴스로 보도..화해무드 고조

2015. 7. 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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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중공군 묘 헌화·감사 발언 소개

김정은의 중공군 묘 헌화·감사 발언 소개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중국인민지원군 전사자 묘지에 화환을 보낸 사실을 중국 관영 언론들이 집중 보도, 북중화해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8일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김정은 제1위원장이 27일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열사능원에 화환을 보냈다고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통신은 또 25일 평양에서 거행된 제4차 노병대회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군을 향해 한 감사 발언도 소개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노병대회에서 "조선인민군과 함께 싸우고 피를 흘려 희생하며 우리의 정의의 혁명전쟁을 도와준 중국인민지원군 노병 동지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드린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또 김정은 위원장이 2013년 7월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능원에 참배한 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중국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망도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화환을 보낸 사실을 보도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27일 중국인민지원군열사능원에 화환을 보냈다고 28일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이 이 능원에 헌화한 것은 2013년 7월 정전협정 체결 60주년 이후 2년만이다.

중국인민지원군열사능원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중공군 전사자들의 유해가 안장된 곳이다. 마오쩌둥(毛澤東)의 아들 마오안잉(毛岸英)도 이곳에 묻혀 있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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