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그바-SWP 품은 MLS, 스타 공격수들 '집합'

풋볼리스트 2015. 7. 28. 07:3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세계적인 스타 공격수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번엔 디디에 드로그바(37)다.몬트리올 임팩트는 28일(한국시간) 드로그바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 3년에 연봉은 300만 달러(약 35억원, 추정치)로 알려졌다. 이로써 드로그바는 1998년 프랑스 르망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 자신의 7번째 팀으로 몬트리올을 선택했다.MLS는 해마다 유럽에서 활약 중인 스타 선수들을 흡수하는 모양새다. 특히 공격 쪽에서 많은 선수들을 데려오면서 흥행 몰이를 하고 있다. 이번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드로그바까지 영입하며 규모를 점점 키워가는 중이다.기존 MLS 선수 가운데서는 이탈리아 대표팀 출신의 세바스티안 지오빈코(28, 토론토FC)가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탈리아세리에A 생활을 접고 미국에 진출해 2015시즌 득점 2위(13골)와 도움 공동 2위(10도움)를 달리고 있다.다비드 비야(뉴욕시티FC), 카카(올랜도시티FC), 로비 킨(LA갤럭시), 브래들리 라이트-필립스(뉴욕레드불스) 등도 성공적인 MLS 진출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들의 특징을 보면 대부분 공격수라는 점이다. 같은 날 브래들리의 형인 션 라이트-필립스(SWP)까지 뉴욕레드불스에 입단하면서 MLS는 더욱 단단한 스타 선수층을 보유하게 됐다.MLS의 환경은 높은 소득 수준과 생활환경이다. 유럽에서 받는 연봉과 비교해 크게 떨어지지 않을 뿐더러 삶의 질이 높기 때문에 유럽 선수들도 서서히 MLS로 관심을 돌리는 분위기다. 가족의 생활을 중요시 여기는 유럽 분위기도 MSL행에 큰 몫을 한다.MLS는 드로그바와 SWP의 영입으로 인해 더욱 탄탄한 리그를 구성하게 됐다.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주요 기사'16세 영건' 맨유 1군 훈련 전격 합류…투어 동행 파격김병지, '700경기 출전' 실력으로 증명하다축구계 취업희망자를 위한 '오프라인 특강' …수강생 모집'4천억' EPL 메인스폰서의 폭발적 성장[심층분석] 메시, 호날두의 발끝에 숨겨진 은밀한 비밀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