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유망주' 그리빈, 리버풀 거절하고 맨유와 4년 계약

풋볼리스트 입력 2015. 7. 28. 07:13 수정 2015. 7. 2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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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올 여름이적시장에서 과감한 영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이번에는 16세 유망주와 4년 재계약을 했다.주인공은 맨유의 18세 이하 팀과 잉글랜드 17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에서 에서 활약하고 있는 칼럼 그리빈이다. 맨유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그리빈은 자신의 SNS를 통해 '본인피셜'을 알렸다. 계약기간은 2105년 여름 부터 2019년까지다.지속적으로 맨유의 유소년팀에서 성장을 거친 그리빈은 왼발잡이 윙어다. 16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맨유에서 '월반'을 거듭했다. 18세 팀에 속해 있지만, 21세 이하 팀에서도 종종 활약하고 있고, 최근에는 성인으로 구성된 1군 훈련에 참가하는 특권도 누렸다. 화려한 발재간과 빠른 스피드가 장점이다. 그리빈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 4월 맨체스터시티와의 유소년 경기에서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팀 전체 '이달의 골'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아직 어린 유망주에 불과하지만 그리빈의 능력은 프리미어리그 복수의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다. 최근 리버풀이 그리빈에게 제안을 했다 거절을 당했고, 그리빈은 곧장 맨유와 재계약했다.그리빈의 4년 계약 중 1년은 유소년 계약이며, 잔여 3년은 프로 계약이다. 그리빈은 "4년 계약을 하게 되어 기쁘다. 좋은 일들은 시간이 걸린다"며 "앞으로 펼쳐질 시즌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리빈이 당장 1군에 합류하기는 어렵지만, 상황에 따라 다음 시즌 컵 대회 등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주요 기사'16세 영건' 맨유 1군 훈련 전격 합류…투어 동행 파격김병지, '700경기 출전' 실력으로 증명하다축구계 취업희망자를 위한 '오프라인 특강' …수강생 모집'4천억' EPL 메인스폰서의 폭발적 성장[심층분석] 메시, 호날두의 발끝에 숨겨진 은밀한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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