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메르스특위 2개월 활동 마감..보고서 채택
입력 2015. 7. 28. 04:37 수정 2015. 7. 28. 04:37
안전혁신특위, 재난위기관리 매뉴얼 개선방안 심의
안전혁신특위, 재난위기관리 매뉴얼 개선방안 심의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국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신상진)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2개월간 활동한 내용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으로 특위 활동을 마감한다.
이날 황교안 국무총리도 오전에 정부서울청사에서 메르스대응 범정부 대책회의를 열고 사실상의 메르스 종식 선언을 할 계획이다.
메르스특위는 지난달초 구성된 이후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삼성서울병원 등 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뒤 메르스 확산 방지와 사태 조기 종결, 국민 불안해소 등을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급성 유행성 질환에 대한 기본 매뉴얼과 대응시스템을 재정비하는 등 감염병 관리대책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동시에 관련 입법 정비도 추진했다.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는 재난매뉴얼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재난 분야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 방안에 대해 심의하는 한편 활동 마감을 앞두고 결과 보고서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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