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EPL 승격팀' 왓포드, 베하이스 영입

이원희 기자 2015. 7. 28.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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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왓포드가 알크마르 스티븐 베하이스를 영입했다.

왓포드는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하이스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라고 발표했다. 정확한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420만 파운드(약 76억 원)로 예상했다.

베하이스는 네덜란드 선수로 빠른 발과 정확한 킥이 강점이다.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도 플러스 요인. 지난 시즌 주로 측면 공격수로 뛰었지만, 측면 미드필더와 최전방 공격수로도 활약했다.

성적도 좋았다. 지난 시즌 리그 22경기 출전 11골 4도움.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 리그 평점 7.47점을 받았다. 이는 팀 내 최고 평점이다. 알크마르에서 베하이스는 92경기에 나서 21골을 올렸다.  

한편, 왓포드의 영입 행보가 매섭다. 왓포드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베하이스를 포함해 10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최근 왓포드는 에티엔 카푸에, 발론 베라미, 세바스티안 프레들 등을 영입하며 리그 잔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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