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7월은 갤럭시.. 8월은 아이폰.. '렌트폰' 시대

2015. 7. 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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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SK C&C 9월 첫 출시 예정

[동아일보]
국내 이동통신업계에서 처음으로 ‘렌트폰’ 시장이 열린다. SK텔레콤과 SK C&C가 이르면 9월 렌트폰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SK그룹의 내부 사업 명칭은 ‘R서비스’다. 이용자들은 SK텔레콤 유통대리점에서 원하는 스마트폰 기종을 택해 1회 최대 12개월까지 렌트해서 쓸 수 있다. 사업 주체인 SK C&C는 R서비스 관련 전산 개발과 계약서 검토 등 내부 준비를 마친 상태다.

R서비스가 시작되면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굳이 기기를 구입하지 않고도 삼성전자 ‘갤럭시S6’나 애플의 ‘아이폰6’ 등을 포함한 최신 스마트폰을 단기간에 번갈아 써볼 수 있게 된다. 기존 이동통신 사용 요금에 매달 렌털 비용만 추가로 납부하면 된다. 렌털 비용은 렌털 기간과 상관없이 해당 기기 가격을 36개월 할부로 나눈 금액을 매달 납부하는 것으로 결정된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출고가가 85만8000원인 갤럭시S6(32GB)는 월 2만3800원가량의 비용으로 쓸 수 있다. 반면 공시지원금을 받고 구입하면 할부 원금은 70만8000원(‘밴드 데이터 51’ 요금제 기준)으로, 24개월(2년) 약정 가입 시 월 할부 금액은 2만9500원이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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