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300어록]김광진 "저 안이 거의 교회예요 교회. 그냥 믿어달라"

박소연 기자 2015. 7. 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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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국내사찰 안했다"는 국정원 주장에 "아무런 근거 없어"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the300]"국내사찰 안했다"는 국정원 주장에 "아무런 근거 없어"]

"아무런 근거 없고 믿어 달라. 실시간 도청도 안 된다 믿어달라. 지금 저 안이 거의 교회에요. 교회. 그냥 믿어달라"

27일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국정원 해킹의혹'에 관한 정보위 현안보고 도중 기자들과 만나, "RCS로 카톡 도청 안되고 국내사찰 안했다는 국정원의 주장이 무슨 근거냐는 질문에...

김 의원은 숨진 임 과장이 삭제한 파일이 51개냐는 질문에 "그렇게 주장한다"고 답했다. 스파이웨어 10개를 심은 대상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대상 한 명도 구체화돼서 적시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삭제한 51개 자료와 관련된 인물이 특정됐냐는 질문엔 "저희가 로그내역을 본 적이 없어 정확히 모른다. 국정원은 그냥 한 줄로 리스트만 보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국정원은) 피피티 한 페이지에 쭉 리스트를, 그것도 김광진 이렇게 명시하는 게 아니고 a 이런 식으로 뜻도 의미도 없는 보고서를 보고하고 있는 것"이라며 정보위 현안보고의 '한계'를 꼬집었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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