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日 나카타와 스페셜올림픽 빛냈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15. 7. 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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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스타' 김연아(오른쪽)가 26일(한국 시각) 미국 LA에서 열린 스페셜올림픽 하계 대회 환영 리셉션에서 일본 축구 스타 나카타 히데요시와 함께 한 모습.(자료사진=올댓스포츠)
'피겨 여왕' 김연아(25)가 2015 하계 스페셜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해 대회를 빛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주)올댓스포츠는 27일 "김연아가 26일(한국 시각) 미국 LA 메모리얼 콜로세움에서 열린 개막식 참가를 시작으로 대회 일정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함께 대회 홍보 대사로 참석한 일본 축구 스타 나카타 히데토시 등과 환영 리셉션에 나서기도 했다.

김연아는 27일 유니세프와 스페셜올림픽이 함께 하는 공동 토의에 참석, 스포츠를 통한 지적장애인의 권익과 인식 향상과 지적장애 아동들에게 스포츠가 갖는 의미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스페셜올림픽 농구 경기가 열린 USC 갤런 센터를 방문, 한국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28일 김연아는 도하 골즈(DOHA GOALS) 포럼에 참가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도하 골즈 포럼은 전 세계의 유명 스포츠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스포츠를 통한 사회의 긍정적 변화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로 육상 칼 루이스(미국), 체조 나디아 코마네치(루마니아), 수영 마이클 펠프스(미국) 등이 참석한다. 김연아는 '타임 아웃' 세션에서 진행자와 일대일 대화를 나누며 선수 경험과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 같은 날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통합 스포츠 체험(Unified Sports Experience)에 참여한다. 세계적인 스타들과 지적장애인 선수가 한 팀이 되어 함께 경기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김연아는 지적장애인 선수들과 배드민턴을 함께 할 예정이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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