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이남 밤까지 비..내일 전국 무더위 기승

노은지 2015. 7. 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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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전선이 내려오면서 오늘 밤까지 충청 이남지역으로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내일은 장마가 쉬어가면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청계천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합니다.

주정경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하루도 많이 더우셨죠.

정말 낮과 밤 가리지 않고 더위가 기승입니다.

밤에는 열대야 때문에 잠 못 이루고 낮에는 이렇게 찜통더위 때문에 청계천이나 물가를 찾아서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분들이 참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중부지방에서 조금씩 내려가면서 충청 이남지방으로는 보슬보슬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밤까지 5~3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다가 그치겠습니다.

내일 하루 동안은 장마전선이 쉬어가겠는데요.

새벽 사이 전국 곳곳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만 떨어질 뿐 그 이후로는 전국 하늘 구름만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31도, 대전과 전주 32도, 대구는 34도 예상됩니다.

영남 지역의 폭염특보 계속 되겠고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겠습니다.

모레 수요일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되어 전국에 막바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주말까지, 그리고 다음 주에도 별다른 비 소식 없이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고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태풍과 장마가 모두 지나간 뒤에는 본격적인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릴 텐데요.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수분섭취 잘해주시고 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오후 시간대에는 장시간 바깥활동을 자제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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