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과학 70년 한눈에..'과학창조 한국대전'
[앵커]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과학축제, '과학창조 한국대전'이 내일 막을 올립니다.
광복 70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예년보다 더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심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70년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마이카 시대를 연 국산차 포니.
수확량을 크게 늘려 보릿고개를 잊게 해 준 다수확 품종 통일벼.
여기에 최근 국제 재난대응 로봇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휴보로봇까지.
옛 세대가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기술에서부터 드론과 로봇 등 최신 기술, 나아가 미래기술까지 한국 과학기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과학축제가 열립니다.
전시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과학을 즐길 수 있는 '과학창조 한국대전'입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20~30만 명의 국민이 오셔서 우리나라 과학을 즐기고 과학에서 희망을 찾고, 과학을 사랑하게 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참가자들은 3D 프린터를 이용해 상상 속의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고, 전자기기를 조립할 수도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기업, 2백여 개 학교와 50여 개 과학문화활동단체 등 총 3백여 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합니다.
[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과학창조 한국대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조망해볼 수 있는 큰 과학잔치, 미래를 창조하는 큰 잔치입니다."
'과학창조 한국대전'은 다음 달 2일까지 6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YTN 사이언스 심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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