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포커스] 스완지, 새 시즌 전술 핵심 묵직 중원 '기성용+셸비'

반진혁 2015. 7. 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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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스완지 시티. 다음 시즌 전술 핵심도 기성용과 존조 셸비다.

영국 웨일즈 지역 언론 '웨일즈 온라인'은 27일(한국시간) "기성용과 셸비는 매우 날카롭다. 둘은 중원 콤비로써의 준비가 되어있다. 저돌적인 돌파와 날카로운 패스 능력을 무장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 두 선수의 조합에 기대감이 형성되는 것은 당연지사한 일이다. 지난 시즌에도 최강 콤비의 면모를 과시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공식 매치 34경기에 출전해 8골 1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그의 활약은 다만 기록에서 그치지 않았다. 후방에서 전체적인 경기를 조율하고 정확한 패싱력으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또한 수비 가담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팀 수비라인 안정에도 한 몫 했다.

셸비는 기성용과의 찰떡 호흡으로 묵직한 중원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기성용과 유기적인 패스를 통해 연계 플레이에 주력했다. 또한 기성용의 도움을 받아 날카로운 중거리 슛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둘의 조합은 팀의 사상 최다 승점 달성의 구실점 역할을 했다. 이는 동료인 잭 코크의 생각과도 다르지 않았다. 그는 지난 2월 '웨일즈 온라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둘의 조합이 좋다.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팀이 더 좋은 성적을 낼 기회가 생긴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지난 시즌 팀의 허리를 책임지며 상승세 구실점 역할을 했던 기성용-셸비 조합. 새 시즌도 그들은 스완지의 전술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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