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의 남자 후보 10인, 손흥민도 포함

문슬기 2015. 7. 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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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루이스 판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 감독이 원하는 '미스터리 맨'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ESPN은 판 할 감독이 영입하길 원하는 공격수 10인을 꼽으면서 이 리스트에 손흥민(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이름을 넣었다.

올 여름 가장 바쁜 영입 행보를 보이고 있는 판 할 감독이다. 2015-2016시즌을 앞두고 리빌딩에 전념하고 있는 판 할 감독은 앞서 "깜짝 놀랄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것"이라고 말해 미스터리 맨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해당 인물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 매체는 판 할이 원하는 포지션은 스트라이커가 아닐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판 할 감독은 "어디 한 번 지켜보자. 공격수 영입은 이미 진행 중에 있다"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제대로 된 힌트는 얻지 못한 채 관련된 주변 상황 발언만 더해지자, 이쪽저쪽에서 맨유가 영입할 공격수 리스트를 쏟아 내고 있다. 이에 대해 스카이 스포츠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독일)·가레스 베일·카림 벤제마·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상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프랑스)·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런데 영국 ESPN의 영입 명단에 손흥민의 이름이 보여 이목을 끈다. 손흥민을 판 할의 남자로 꼽은 매체는 ESPN이다. ESPN은 지난 21일 밤(한국 시각) "판 할 감독의 깜짝 공격수 10인"이라는 제목 아래 관련 후보들을 거론했다.

영국 ESPN이 뽑은 공격수 후보엔 손흥민을 비롯해 그리즈만·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바스 도스트(볼프스부르크·독일)·클라스 얀 훈텔라르(샬케 04·독일)·테오 월콧(아스널·잉글랜드)·피에르-에메리크 오바메양(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이탈리아)·마우로 이카르디(인터 밀란·이탈리아)·케빈 볼란트(호펜하임·독일) 등이 거론됐다.

그중 손흥민에 대한 설명은 이렇다.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서 한국의 중심으로 활약했던 손흥민은 국가대표팀과 소속 팀에서 모두 인상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분데스리가 42경기에 출장해 17골을 기록했다. 예상 이적료는 1,300만 파운드(한화 234억 원)고, 손흥민이 어린 만큼 맨유의 미래를 위해 매우 적합한 영입이 될 것이다."

ESPN 선정 맨유 영입 공격수 후보 10인 및 예상 이적료

-.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4,300만 파운드-.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 2,800만 파운드-. 마우로 이카르디(인터 밀란): 2,200만 파운드-. 피에르-에메리크 오바메양(보루시아 도르트문트): 1,800만 파운드-. 테오 월콧(아스널): 1,700만 파운드-. 케빈 볼란트(호펜하임): 1,500만 파운드-. 손흥민(바이어 04 레버쿠젠): 1,300만 파운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 1,050만 파운드-. 클라스 얀 휜텔라르(샬케 04): 600만 파운드

글=문슬기 기자(ssorgi44@soccerbest11.co.kr)사진=ⓒgettyImages멀티비츠(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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