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어도, 묶어도 예쁘다"..스타들의 투톤헤어 따라잡기

스타일 2015. 7. 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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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톤 헤어·그라데이션 헤어 스타일링..모델 아이린의 개성만점 헤어까지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소영 기자] [투톤 헤어·그라데이션 헤어 스타일링…모델 아이린의 개성만점 헤어까지]

일명 '옴브레 헤어'라 불리는 투톤 헤어는 두 가지 컬러를 명확한 경계선으로 나눠 염색한 헤어스타일을 말한다. 지난 2012년경부터 아이돌 스타들이 무대 위 파격적인 시도의 일환으로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투톤 염색으로 독특한 개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하나의 헤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투톤 헤어는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스타일이다. 최근 연이어 컴백한 걸그룹 멤버들부터 옴브레 헤어가 트레이드 마크인 모델 아이린까지, 스타들의 헤어 스타일을 참고해 올 여름 투톤 헤어에 도전해 보자.

◇풀어도, 묶어도 예쁘다…투톤 헤어 엿보기

투톤 염색은 컬러의 조합과 섹션의 구분에 따라 각양각색의 분위기를 풍긴다. 본인의 피부 톤에 어울리는 컬러로 뿌리부터 염색한 후, 이와 어울리는 컬러로 모발 아래 부분을 채우면 된다. 이때 컬러의 변화를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긴 생머리보다는 굵은 웨이브 헤어가 자연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가수 보아는 다크 브라운부터 밝은 블론드까지 같은 계열의 컬러에서 극명한 대비를 주어 세련된 투톤 헤어를 연출했다. 또한 그룹 씨스타의 소유는 브라운과 레드 컬러에 뚜렷한 경계선을 두어 시선을 사로잡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상·하를 다르게 염색한 투톤 헤어는 머리를 묶었을 때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신곡 'PARTY'로 활동 중인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은 밝은 블론드 및 핑크 헤어로 변신했다. 그녀는 무대 위에서 투톤 헤어를 양갈래로 묶고 등장해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부담 DOWN, 스타일 UP…그라데이션 헤어

스타들의 전유물이었던 투톤 헤어가 일상적인 스타일로 자리잡으면서, 파격적인 컬러 대비보다는 그라데이션으로 자연스러운 컬러 변화를 연출하는 것이 추세가 됐다. 과감한 변신이 부담스럽다면, 유사하게 이어지는 두 가지의 컬러로 부담감은 줄이고 스타일은 살리는 그라데이션 헤어를 시도해 볼 것.

그룹 걸스데이의 민아와 EXID의 솔지는 핑크와 밝은 갈색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뽀얀 피부톤을 살리고 미모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또한 베스티의 유지는 레드와 브라운 컬러가 은근하게 드러나는 헤어 스타일로, 에이핑크의 박초롱은 좌·우가 다른 갈색 그라데이션 헤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옴브레'가 트레이드 마크…모델 아이린 스타일

짧은 머리는 긴 머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헤어스타일 변신에 제약이 따르지만, 머리 끝 부분에 굵은 컬을 넣고 풍부한 색감을 더하면 독특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패션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모델 아이린의 헤어 스타일을 참고하면 좋다.

지난 2012년 컬렉션 데뷔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모델 아이린은 트레이드 마크인 옴브레 헤어 스타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녀는 다른 스타들과는 달리 깔끔한 단발 머리에서 투톤 헤어를 선보이는가 하면, 머리 끝 부분에 여러 개의 색깔을 물들여 화려한 개성을 뽐냈다.

스타일M 유소영 기자 soyeong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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