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하정우 리액션에 반응..'좋아한다' 소문도 났다"

조지영 2015. 7. 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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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배우 전지현이 영화 '베를린'(13, 류승완 감독) 이후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하정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는 액션 영화 '암살'(최동훈 감독, 케이퍼필름 제작)로 돌아온 전지현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극 중 신념의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을 연기한 전지현. 그는 두 작품 연달아 호흡을 맞춘 하정우에 대해 "평소 나는 리액션이 굉장히 좋다. 하정우 오빠가 정말 재미있고 나 역시 그런 농담에 리액션을 크게 하는 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하정우 오빠 이야기에만 리액션이 크니까 '전지현은 하정우만 좋아한다'라며 소문이 나기도 했다"고 웃었다.

한편, '암살'은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위해 모인 암살자들과 임시정부요원, 그리고 청부살인업자까지 조국도 이름도 용서도 없는 이들의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이 가세했고 '도둑들' '전우치' '타짜'를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MBC '출발! 비디오 여행'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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