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IOC 선수위원 후보자 선정 작업 돌입(종합)

2015. 7. 1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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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후보자 추천받아 8월 중순 최종 선정 역도 장미란·사격 진종오 등 유력 거론

이달 말까지 후보자 추천받아 8월 중순 최종 선정

역도 장미란·사격 진종오 등 유력 거론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대한체육회(KOC)가 문대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의 뒤를 이을 선수위원 후보자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체육회는 1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제9차 선수위원회를 열고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선수위원에 도전할 후보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우선 체육회는 31일까지 각 경기단체로부터 선수위원 후보자를 접수한다.

후보자 접수가 완료되면 선수위원회에서 5∼7인의 소위원회를 구성, 복수의 후보자를 체육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선수위원회가 추천한 복수의 후보자 중 최종 선수위원 후보를 8월 중순까지 선정해 IOC에 접수할 계획이다.

IOC의 선수위원 후보등록 마감일은 9월15일이다.

체육회 관계자는 "구체적인 후보자 선정작업은 소위원회에서 이뤄지겠지만, 관례에 따라 선수위원회의 복수 추천을 받아 체육회 이사회 등에서 후보자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문대성 위원은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끝으로 8년 임기가 마감된다.

IOC가 한 국가당 1명의 선수위원만을 인정하기 때문에 한국은 리우올림픽부터 새로운 후보자가 선수위원에 도전할 수 있다.

현재로선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여자 역도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32)과 올림픽 사격에서 2연패를 이룩한 진종오(36·KT)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만약 한국이 내년 리우올림픽에서 IOC 선수위원을 배출하지 못하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피겨여왕' 김연아(25) 등이 재도전할 수 있다.

총 15명인 IOC 선수위원은 임기가 8년으로 제한되지만, 개최지 선정 투표 등 일반 IOC 위원과 똑같은 권리를 누린다.

IOC 집행위원회는 각 국가올림픽위원회의 추천 현황을 확인해 검토한 뒤 최종 후보자 명단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선수촌 개촌 2개월 전에 발표하고 올림픽 기간에 선수위원 선거를 시행, 폐회식 전에 최종 선정된 4명의 선수위원을 발표한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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