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US오픈 우승 상금 어마어마 '월드스타 발판 마련'

2015. 7. 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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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전인지 US오픈 우승 상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US오픈 우승으로 한 시즌에 한국, 미국, 일본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거액의 우승 상금을 거머쥐었다.

전인지는 13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289야드)에서 열린 제70회 US여자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합계 8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전인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양희영(26)을 1타차로 제치고 첫 출전한 미국 메이저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전인지는 마지막 라운드까지 양희영에 4타 차로 뒤쳐져 있었지만 15∼17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는 등 뒷심을 발휘했다. 이번 US오픈 우승으로 전인지는 상금 81만 달러(약 9억1650만원)를 획득했다.

지난 2013년 KLPGA 투어 데뷔한 전인지는 첫해에 국내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이후 승수를 추가하며 국내 정상급 선수로 자랐다.

이번 시즌에도 이미 KLPGA 투어 3승을 올리고 있는 전인지는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을 들어 올린 뒤 두 달 여 만에 미국에서 세계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US여자오픈까지 제패했다.

이는 2008년 신지애 이후 7년 만의 일이다. 당시 신지애의 캐디 딘 허든이 이번 전인지의 캐디로 대회에 참여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아직 LPGA 정식 진출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전인지는 이번 우승으로 월드스타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US오픈은 LPGA 투어 최다인 총상금 450만 달러에 이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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