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형돈 능청 "지디, 한 번 갖고 놀기 딱 좋아"

2015. 7. 1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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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캡쳐
▲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캡쳐
[헤럴드 리뷰스타=장민경 기자] 정형돈이 능청을 떨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은 지디를 두고 한 번 갖고 놀기 딱 좋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 자이언티, 아이유, 윤상, 혁오, 지드래곤, 태양으로부터 선택받기 위해 여섯 멤버들이 숨겨두었던 매력을 대방출했다.

지드래곤은 몇 몇 멤버들이 자꾸만 아이컨택을 하려 한다며 부담스럽다 전했고, 정형돈은 한 번 정도 갖고 놀기 딱 좋을 정도라 말해 폭소케 했다. 2013년 자신이 지드래곤을 키웠다는 정형돈의 말에 지드래곤은 정형돈이 행복할 수 있으면 그렇게 생각하라 말했고, 정형돈은 지겨워졌다며 거들먹거렸다.

이에 태양이 자기는 어떠냐 고백했고, 정형돈은 “안달났구만” 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직 정보가 많이 없는 혁오에 대해 그나마 알고 있던 아이유는 sns를 통해 혁오의 팬임을 밝혔었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핫한 가수인 것 같다며 영어, 중국어 한국어를 잘 한다 칭찬했다. 이에 박명수는 “우리나라 말을 잘 해야지”라며 폭소케 했다.

자이언티는 혁오를 두고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최고의 밴드라 찬사를 보냈고, 혁오는 자이언티에 대해 잘하는 것 같다며 소소한 답변을 해 유재석의 분노를 일으켰다. 드디어 멤버들이 뮤지션 앞에서 노래를 부르며 장기(?)를 드러낼 시간.

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캡쳐
▲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캡쳐
박명수가 먼저 나섰고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 노래에 맞춰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박자를 완전 무시한 박명수는 개다리춤으로 박진영을 충격에 빠뜨렸고, 모두가 낯을 뜨겁게 만드는 무대를 꾸몄다.

재미난 구경에 웃음꽃이 만개한 이때 박진영의 얼굴은 점점 어두워졌고 박명수는 양심상 부끄러웠던지 인터뷰를 마다했다. 지드래곤은 박명수가 몇 년째 똑같다 독설을 날렸고 솔직한 마음으로 기대가 안 된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박명수의 무대에 차라리 느린 노래를 하면 좋을 것 같다면서 진지하거나 청량한 노래를할 생각이 있는지 물었고, 박명수는 전혀 없다는 말에 아이유를 당황시켰다. 박명수는 오직 전자음악만 하는 한 길로 간다면서 아이유가 자신의 취향대로 음악을 바꿔 스포츠 머리를 하고 나와야 할 거라 말해 폭소케 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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