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 FIFA 10위..5월 21위 넘어 역대 최고

강대호 입력 2015. 7. 9. 18:43 수정 2015. 7. 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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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월드컵 본선 참가가 딱 1번뿐인 웨일스가 국제축구연맹(FIFA) 10위라는 역대 최고 순위에 올라서는 감격을 누렸다.

FIFA가 9일 발표한 순위에서 웨일스는 6월 22위에서 12계단이나 오른 10위가 됐다. 지금까지 가장 높은 순위는 지난 5월 21위였다.

웨일스는 FIFA 순위가 도입된 1993년 이후 2011년 8월 117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2014년 9월 29위, 지난 4월 22위로 연거푸 최고를 경신해왔다. A매치에서도 2014년부터 8전 5승 2무 1패로 1번밖에 지지 않고 있다.

웨일스 베스트 11이 벨기에와의 유로 2016 예선 B조 홈경기에 앞서 단체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웨일스 카디프)=AFPBBNews=News1

1958 스웨덴월드컵 6위가 웨일스의 유일한 국가대항 메이저대회 본선 성적이다. 유럽축구연맹선수권대회 예선통과 경험도 없다.

그러나 최근 호성적 덕분에 웨일스는 2016 유럽축구연맹선수권대회(유로 2016) 예선 B조에서 6전 4승 2무 무패 득실차 +6 승점 14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남은 4경기에서 2위 안에만 들면 사상 첫 유로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

FIFA 3위 벨기에가 웨일스에 밀려 유로 2016 예선 B조 2위에 머물고 있다. 웨일스는 벨기에와의 맞대결에서 1승 1무로 우위를 점했다.

유로 2016 예선 1~2위 및 A~I조 3위 중 성적이 가장 좋은 국가는 본선에 직행한다. 나머지 A~I조 3위 8팀은 플레이오프로 본선 진출권을 다툰다. 따라서 웨일스는 설령 B조 3위로 떨어진다고 해도 예선통과희망이 남아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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