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외국인 투수 저마노와 18만 달러에 계약

2015. 7. 8. 12: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케이티 위즈가 새 외국인 투수 저스틴 저마노(32)와 계약금과 연봉 총 18만 달러(약 2억400만원)에 계약했다.

케이티는 8일 "저마노와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저마노는 "다시 KBO리그에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며 "케이티에 합류하기 전까지 경기에 출전하고 있었기 때문에 몸 상태는 좋다.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마노는 6일 입국해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를 둘러봤다. KBO 선수등록을 마치면 케이티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우완 정통파인 저마노는 2011년 8월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해 8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했다.

케이티는 저마노가 한국 무대를 낯설어하지 않다는 점을 주목했다.

미국프로야구 경력도 준수한 편이다.

저마노는 2000년 드래프트 13라운드에서 전체 379순위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지명됐고, 200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9시즌 95경기에서 330이닝을 던져 통산 10승 30패, 평균자책점 5.40을 올렸고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5시즌 321경기 110승 95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시애틀 마리너스 산하 트리플A팀인 타코마 레이니어스에서 총 18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83으로 호투했다.

케이티는 "0.91의 낮은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과 89이닝 동안 볼넷을 14개만 허용할 정도로 뛰어난 제구가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저마노는 지난달 28일 타코마에서 마지막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jiks79@yna.co.kr

'사법연수원 불륜男' 간통죄 폐지로 항소심서 무죄
"언어의 유희인가?"…신경숙 이어 임성한 작가 어법 논란
김세영 캐디, 규칙 어겨 사진촬영…US여자오픈에서 퇴출
美 청소년 '섹스팅' 문화 심각…처벌·계도 놓고 논란
'파티'로 돌아온 소녀시대, 韓·亞 음원 차트 휩쓸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