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테니스- 윌리엄스·샤라포바, 4강서 맞대결

입력 2015. 7. 8. 07:21 수정 2015. 7. 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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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와 마리야 샤라포바(4위·러시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2천675만 파운드)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윌리엄스는 7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자단식 8강전에서 빅토리야 아자란카(24위·벨라루스)에게 2-1(3-6 6-2 6-3) 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샤라포바는 코코 밴더웨이(47위·미국)를 접전 끝에 2-1(6-3 6<3>-7 6-2)로 따돌리고 4강에 선착했다.

윌리엄스와 샤라포바의 상대 전적은 윌리엄스가 17승2패로 압도한다.

2004년 투어 챔피언십에서 샤라포바가 마지막 승리를 거둔 이후 윌리엄스가 16연승 중이다.

최근 대결은 올해 호주오픈 결승으로 역시 윌리엄스가 2-0으로 이겼다. 윔블던에서는 2004년 결승에서 샤라포바가 승리했고 2010년 16강에서는 윌리엄스가 샤라포바를 탈락시켰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US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등 그랜드 슬램 3개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34세 적지 않은 나이에도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메이저 대회에서 26연승 중이다.

윌리엄스가 올해 이 대회와 US오픈마저 휩쓸어 메이저 4개 대회를 독식하면 1988년 슈테피 그라프(독일) 이후 27년 만에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반면 샤라포바는 지난해 프랑스오픈 우승 이후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다.

또 다른 4강전은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13위·폴란드)와 가르비녜 무구루사(20위·스페인)의 대결로 열린다.

라드반스카는 2012년 준우승, 2013년 4강에 이어 세 번째로 윔블던 4강 무대에 올랐고 무구루사는 이번이 첫 메이저 대회 4강 진출이다.

주니어 남자단식에 출전한 이덕희(주니어 26위·마포고)는 2회전에서 마크 폴먼스(주니어 46위·호주)와 2시간43분 접전 끝에 2-1(6<6>-7 7-6<3> 9-7)로 승리, 16강에 올랐다.

이덕희는 패트릭 니클라스 살미넨(주니어 35위·핀란드), 정윤성(주니어 10위·양명고)은 빅토르 두라소비치(주니어 82위·노르웨이)와 8강 진출을 다툰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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