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비야레알에서 비에토 영입 '6년 계약'

2015. 7. 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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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동안 눈여겨 보고 있던 루시아노 비에토(21)를 영입했다.

아틀레티코는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에토 영입을 발표했다. 아틀레티코는 비야레알과 합의한 후 비에토와 6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비에토는 지난 시즌 비야레알 유니폼을 입고 48경기에서 20골을 넣었다.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골을 만들어내는 득점력이 일품이다. 수비를 단단히 하면서 상대에게 철퇴를 때리는 아틀레티코의 플레이스타일에도 잘 맞는다는 평가다.

그동안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여러차례 비에토에 대한 칭찬과 함께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비에토에 대해 ""기술적으로 매우 영리하다"고 높은 점수를 주면서 "그는 천부적인 골잡이는 아닌데도 많은 골을 넣었다. 나는 그가 커리어의 초반에 보여준 활약상은 다비드 비야와 매우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비록 많이 골을 넣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팀을 위해 경기를 이끌어가는 능력과 라인 사이를 무너뜨리는 힘, 미드필더와 공격 사이의 연계플레이가 뛰어나다"고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비에토의 가세로 아틀레티코는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 아르다 투란(FC바르셀로나) 등 공격진에 빠진 공백을 메워나갈 대안이 생겼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비에토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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