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혁 5이닝 무자책' KIA, 넥센 꺾고 4연패 탈출

2015. 7. 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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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목동,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가 넥센 히어로즈를 제압하고 4연패를 끊었다.

KIA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5회초 2득점하며 3-1로 승리했다. 4연패 늪에서 빠져나온 KIA는 7위 KIA는 37승 39패가 됐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KIA는 1회초 공격에서 선두 신종길의 좌전안타와 도루, 1사에 나온 김주찬의 2루수 방면 내야안타와 브렛 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묶어 1점을 선취했다. 그러자 넥센은 4회말 선두 박병호, 유한준의 연속안타와 2사 후에 김하성 타석에서 나온 3루수 이범호의 실책으로 1-1 동점을 이뤘다.

KIA는 5회초 다시 균형을 깼다. 선두 김호령의 좌전안타와 외야 좌중간 깊숙한 곳까지 날아간 신종길의 2루타로 2, 3루 찬스를 만든 KIA는 바뀐 투수 김대우를 상대로 김민우가 2루수 방면 깊은 플라이를 날렸고, 김호령이 홈으로 파고들어 이 타구를 희생플라이로 만들어줬다. 이어 김다원의 중전 적시타까지 터져 KIA는 3-1로 앞섰다. 그리고 끝까지 이 리드를 지켜 승리했다.

KIA 선발 임준혁은 5이닝 5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남은 이닝은 최영필-윤석민이 이어 던졌다. 임준혁은 시즌 5승(1패)째를 달성했다. 9일 만에 등판한 윤석민은 2이닝을 막고 17세이브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신종길이 4타수 2안타, 김주형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반면 넥센은 18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선발 송신영이 4이닝 6피안타 2볼넷 3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2연승이 끊긴 4위 넥센은 43승 1무 35패가 됐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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