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락까 인근 요충지 재점령..쿠르드도 반격(종합)

2015. 7. 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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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가 아인이싸 점령하자 쿠르드군은 인근 10여개 마을 탈환

IS가 아인이싸 점령하자 쿠르드군은 인근 10여개 마을 탈환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북부 락까 인근의 요충지 마을을 쿠르드족 민병대로부터 재점령했다.

IS는 6일(현지시간) 오전 락까에서 50㎞ 떨어진 아인이싸 마을을 다시 장악했다고 영국 BBC방송 등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를 인용해 보도했다.

하지만 시리아 쿠르드족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 대변인은 여전히 IS의 공격에 저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YGP와 다른 반군은 2주 전인 지난달 23일 미군이 주도하는 반(反) IS 국제동맹군의 지원을 받아 이 마을을 점령했다.

IS가 수도로 삼은 락까 북쪽에 있는 아인이싸는 IS가 장악한 서쪽의 알레포 지역과 동쪽의 하사케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가 만나는 곳이다.

반격에 나선 쿠르드족 민병대도 같은 날 오후 동맹군의 공습 지원을 받아 락까 북부의 마을 10여 곳을 IS로부터 탈환했다.

이 과정에서 동맹군과 쿠르드족 민병대는 최소 78명 이상의 IS 병력을 사살했다.

그러나 앞서 빼앗긴 아인이싸 마을은 여전히 IS가 장악하고 있다고 SOHR은 전했다.

한편,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국방부를 방문해 IS 대책을 논의하고 앞으로 IS에 대한 공격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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