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흡연 퇴치 위해 담뱃세 최소 75%로 인상해야"
박일경 2015. 7. 7. 20:17
유엔 산하기구인 세계보건기구(WHO)는 흡연으로 인한 사망을 막고 의료 서비스 개선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담뱃세를 대폭 인상할 것을 각국 정부에 촉구했다.
WHO는 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년 세계흡연실태보고서'를 통해 금연하도록 돕는 데 담뱃세를 활용하는 정부는 매우 적다면서 담뱃세가 최소 75% 수준이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WHO 보고서는 6초당 한 명 꼴로 흡연 관련 질병으로 숨지고 있으며 1년이면 사망자가 약 600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박일경 기자 ik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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