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컴파운드 신궁'김종호 10의 행진,대회 첫 3관왕'우뚝'

전영지 2015. 7. 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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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

"대한민국 컴파운드를 국민여러분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강심장 궁사' 김종호(21·중원대)가 광주유니버시아드 첫 3관왕을 쐈다. 지난 5월 말 터키안탈리아월드컵 남자양궁 컴파운드 개인전 우승 기운을 안방 U대회에서 보란 듯이 이어갔다.

김종호는 7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남자양궁 컴파운드 단체전, 혼성팀, 개인전 결승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모두 따냈다. 이날 오전 결승에서 김태윤(현대제철), 양영호(중원대)와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4발을 쏘는 단체전에서 매 라운드 마무리 주자로 나서 10점 행진을 펼치며, 230대229, 1점차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날 오후 이어진 혼성팀 결승전, 여자 에이스 송윤수(20·하이트진로)와 호흡을 맞췄다. 인도를 상대로 157대150으로 승리했다. '동생' 송윤수가 10점 퍼레이드를 펼치며 리드했고, 오빠 김종호가 승리를 마무리했다. 두번째 금메달이었다. 곧바로 이어진 개인전 결승에서도 김종호는 의연했다.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팀 동료 김태윤(22·현대제철)과 한치 양보 없는 15발 대결을 펼쳤다. 1엔드에서 나란히 29점을 쐈다. 2엔드 김종호는 완벽했다. 3개의 화살이 모두 10점을 꿰뚫었다. 30-28, 2점 앞섰다. 3엔드는 29-28로 1점 앞서며 3포인트를 앞서갔다. 4엔드 김태윤이 퍼펙트하게 10점을 쏘았지만, 김종호 역시 10점으로 응수했다. 30-30이었다. 마지막 5엔드, 김태윤이 30점을 쏘고, 김종호가 29점을 쐈다. 147대 145, 2포인트 앞서며 김종호가 우승을 확정했다. 3번째 금메달이었다.

1970년대 이후 40년 넘게 세계정상을 유지해온 리커브 종목과 달리 컴파운드의 역사는 짧다. 컴파운드는 활의 양끝에 원형의 도르래가 달렸다. 기계식 발사기로 활을 쏜다. 화살 속도는 리커브보다 훨씬 빠르다. 광주에서 열린 안방 국제대회에서 컴파운드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꿈은 또렷했다. 단체전 역전우승 직후 "2년전부터 본격적으로 컴파운드가 체계적인 훈련을 하게 됐고, 국제무대에도 나서게 됐다. 컴파운드도 리커브처럼 세계 최강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이곳 광주에서 컴파운드 양궁을 국민 여러분께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었다. 약속을 지켰다.

'컴파운드 신궁' 김종호가 대회 첫 3관왕에 이름을 올리며 활짝 웃었다.광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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