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무너트린 롤린스' LAD, PHI과 난타전 끝 승리

신원철 기자 2015. 7. 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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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불펜투수들로 9이닝을 버틴 다저스가 필라델피아와 난타전을 벌였다. 승리를 이끈 주인공은 지난 시즌까지 필라델피아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지미 롤린스다.

LA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10-7로 승리했다.

선발 등판한 이미 가르시아는 2이닝 4피안타(1홈런) 2실점, 두 번째 투수 에릭 서캠프가 3⅓이닝 4피안타(2홈런) 4실점을 기록했다. 6회 1사 이후 등판한 조엘 페랄타가 추가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가르시아-서캠프가 6회까지 6점을 내줬지만 다저스 타선도 만만치 않았다. 필라델피아 선발 션 오설리반을 상대로 7점을 뽑아냈다. 먼저 1회 저스틴 터너가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만들었고,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3-6으로 끌려가던 5회에는 야스마니 그랜달이 동점 3점 홈런으로 6-6, 균형을 맞췄다.

친정팀을 상대한 지미 롤린스는 6회 역전 득점에 이어 7회 재역전을 만드는 적시타를 날렸다. 7-7 동점이던 7회 2사 2,3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9-7을 만들었고, 이어 작 피더슨의 적시 2루타에 득점도 추가했다. 롤린스의 활약 속에 다저스는 7회 10-7로 앞서나갈 수 있었다.

롤린스는 이날 4타수 2안타 2득점 2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2번타자로 출전한 하위 켄드릭도 5타수 4안타를 몰아쳤다.

[사진] 지미 롤린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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