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를 준비하는 40대 남자의 건강관리법

오세권 2015. 7. 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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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의 노화는 30대 후반을 시작으로 40대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중년이 되면서 노화가 진행되면 가장 큰 변화는 바로 건강이다. 건강이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건강의 변화를 잘 알아내고 그 변화에 잘 대처하며, 예방하여 40대 이후의 삶이 질병으로 힘들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

40대 이후에는 정신적으로 무너지면서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이러한 정신상태가 건강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신건강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성격이 많이 변하게 된다. 고집도 세지고, 쉽게 흥분하며, 우울증도 찾아오게 된다. 어렵더라도 의식적으로 극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항상 밝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넓은 마음을 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식습관, 규칙적인 생활, 문화생활, 취미생활 등이 포함되어 있다. 가만히 있기보다는 집안에서 또는 외부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많이 만들어 하도록 하고, 자주 움직여 활동성을 높이도록 한다. 문화생활과 취미생활은 삶을 더 윤택하게 하고 활력소가 되어 준다. 먹는 음식도 중요하다. 자극적인 음식은 되도록 피하며, 골고루 영향을 섭취하도록 한다. 저녁은 너무 많이 하지 않도록 하고, 과식도 피해야 한다.

중년이 되면서 신진대사율이 떨어지고 많은 음식을 섭취하거나 고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지방이 축적되어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그래서 먹는 식습관이 중요하며, 적당한 움직임과 활동이 필요하다. 중년이 되면서 나타나는 또 하나의 현상은 근력의 감소이다. 근력은 칼로리를 많이 소모시키지만 근력이 감소하면서 칼로리가 축적되어 잘못된 식습관과 함께 비만이 될 수 있는 요소가 된다. 그래서 운동이 중요하다. 신진대사를 높이고, 근력운동을 통해 근력의 손실을 감소하고, 위장과 배설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운동과 외부활동을 통한 육체적 활동은 매우 필요하다.

40대 이후 중년들에게 나타나는 또 다른 증상은 바로 질병이다. 반응력이 떨어지고 면역체계도 낮아져 많은 병에 쉽게 걸리고 잘 다칠 수 있다. 자신의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음을 느끼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조기에 쉽게 치료될 수 있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병을 키우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도록 하고, 이미 질병을 갖고 있다면 특히 더 주의하여 관리하고 검사해야 한다.

오늘의 건강한 삶이 내일의 건강한 삶으로 이어질 수 있다. 40대 이후 변화되는 건강관리에 힘써 50대 이후 노후의 삶을 건강하게 잘 맞이 하자.

<글 = 트루맨남성의원 부산점 오세권 원장 (비뇨기과 전문의)>

오세권 건강의학전문기자 hidoceditor@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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