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남자 컴파운드 단체서 양궁 첫 금메달
[스포츠한국 김윤희 기자] 한국 양궁이 남자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한국의 열 한번째 금메달이자 첫 양궁 금메달을 획득해 본격적인 금빛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김종호(21), 양영호(20·이상 중원대), 김태윤(22·현대제철)으로 구성된 남자 컴파운드 단체 대표팀은 7일 광주시 남구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양궁 남자 컴파운드 단체전 결승전에서 멕시코를 230-229로 힘겹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양궁의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지난 4일 열린 예선에서 2,102점을 얻어 유니버시아드 신기록을 작성하며 좋은 출발을 한 대표팀은 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이란과의 8강전과 이탈리아와의 4강전을 가뿐히 통과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멕시코를 만난 한국은 1엔드에서 멕시코가 6발 중 5발을 10점에 명중시켜 57-59로 뒤졌다. 하지만 2엔드에서 한국은 2점을 앞서 115-115 동점을 만들었다.
3라운드에서 172-173으로 재역전을 허용한 한국은 마지막 4엔드에서 양영호, 김종호가 10점을 쏘면서 9점을 연달아 쏜 멕시코에 신승을 거뒀다.
한편, 양궁 리커브 종목에서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전 전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남녀 개인 결승전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맞대결이 펼쳐져 최소 2개의 금메달을 확보했다.
금메달 25개, 종합 3위를 목표로 하는 한국 선수단은 이날 오전 11시 현재 금메달 11개, 은메달 9개, 동메달 8개로 종합 1위에 올라있다.
스포츠한국 김윤희 기자 kyh20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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