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포커스] 'MSN+투란' 바르사, 최강 라인업 완성

정지훈 2015. 7. 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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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이미 역대 최고의 라인업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아르다 투란까지 영입하며 한 번 더 업그레이드했다. 이제 바르셀로나의 시선은 챔피언스리그 2연패로 향했다.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 이적료는 3400만 유로(약 423억 원)에 700만 유로(약 81억 원)의 옵션이 추가됐다. 하지만 투란은 바르셀로나의 징계로 내년 1월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이미 세계 최강의 라인업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바르셀로나가 터키의 플레이메이커 투란까지 영입하며 역대급 공격진을 구축했다. 이미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일명 'MSN 라인'을 가지고 있지만 여기에 투란까지 더해지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빈틈이 없는 스쿼드다. 전방에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있고, 백업으로는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버티고 있다. 여기에 측면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는 투란까지 가세해 완벽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최상의 카드다. 투란은 장점이 많은 미드필더다. 일단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로 모두 활약할 수 있어 바르셀로나의 공격과 중원을 동시에 두텁게 할 것으로 보이고, 이반 라키티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의 중원 조합도 가능하다. 여기에 연계플레이와 침투 그리고 패싱력까지 갖추고 있어 MSN 라인과 공격진에서도 호흡을 맞출 수 있다.

물론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투란의 모습을 보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MSN 라인과 투란의 조합이 기대되는 것은 사실이고, 만약 제대로된 호흡을 보여줄 수 있다면 역대 최강의 라인업을 완성시킬 수 있다.

사진=게티 이미지,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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