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양궁> 한국남자 컴파운드, 단체전 금메달 명중(종합)

입력 2015. 7. 7. 10:53 수정 2015. 7. 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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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한국 양궁 대표팀이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양궁 컴파운드에서 금메달을 땄다.

김종호(중원대), 김태윤(현대제철), 양영호(중원대)로 구성된 대표팀은 7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멕시코를 230-229로 꺾었다.

한국은 멕시코의 메디나 랜더로스 아돌프, 델 발리에 카스틸로 대니얼 캐빈, 카르도수 로페즈 마리오를 맞아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5일 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231-224로 꺾었던 대표팀은 이날 멕시코와 막판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접전을 펼쳤다.

240점 만점 경기에서 대표팀은 초반 10점을 연이어 명중시킨 멕시코에 57-59로 뒤처졌다.

한국은 이내 115-115로 동점을 이뤘지만 이후 172-173으로 다시 1점차 리드를 내줬다.

한국은 마지막 화살에서 양영호, 김종호가 10점을 쏘면서 9점을 연달아 쏜 멕시코에 승리를 거뒀다.

bsch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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