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올스타 그랜달 "휴식기 휴가계획 다 세웠는데.."
김재호 입력 2015. 7. 7. 10:19 수정 2015. 7. 14. 10:40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휴식기 휴가 계획 다 세워놨는데...”
생애 첫 올스타에 선발된 LA다저스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은 올스타 선발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랜달은 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홈팀 더그아웃에서 올스타에 선발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미 올스타 휴식기에 라스베가스로 가는 티켓을 끊었다”는 농담으로 올스타 선발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음을 말했다.
자신은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했지만, 그는 충분히 올스타에 갈 자격이 있었다. 이번 시즌 0.384의 출루율과 37개의 볼넷으로 이 부문 내셔널리그 포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고, 0.497의 장타율과 12개의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포수 중 두 번째에 자리했다.
다저스 포수가 올스타 게임에 가는 것은 2008년 러셀 마틴 이후 처음이다.
그랜달은 “마이너리그 시절에도 올스타에 가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최대한 많이 즐길 것이다. 휴식을 뺏긴 것은 아쉽지만, 올스타 게임에서 훈련을 하고 경기에 참가하며 계속해서 감각을 유지하겠다”며 휴식을 반납하고 ‘미드 섬머 클래식’에 가는 기분을 전했다.
그는 올스타 게임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홈런더비를 뽑았다. “그동안은 TV로만 봐왔는데, 이번에 직접 보게 됐다”며 거포들의 홈런 잔치를 기대하고 있음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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