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루니' 정대세, J리그 이적임박..수원 "보내준다"

입력 2015. 7. 7. 08:04 수정 2015. 7. 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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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정대세와 협상 끝나고 수원과 정리단계 돌입

시미즈-정대세와 협상 끝나고 수원과 정리단계 돌입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수원 삼성의 '인민루니' 정대세(31)의 일본 J리그 시미즈 S펄스 이적이 임박했다.

일본 시즈오카신문은 7일 시미즈가 정대세와 이적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시미즈는 오는 11일 시작되는 J리그 세컨드스테이지(후반리그) 첫경기인 고베전부터 정대세를 출전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수원 삼성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선수가 이적을 원한다면 구단이 막을 수는 없다"면서 "가겠다면 보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적과 관련된 세부사항에 대해 시미즈와 수원의 협의가 끝나는대로 정대세의 이적이 공식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미즈는 정대세에게 3년반 계약과 함께 현재 연봉의 두배 정도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끝난 J리그 퍼스트스테이지(전반리그)에서 3승4무10패로 최하위에 그친 시미즈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정대세를 영입했다.

일본에서 태어난 정대세는 2006년 일본 프로축구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입단한 뒤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로 적을 옮길 때까지 J리그 112경기에 출전해 46골을 기록했다.

정대세는 올시즌 K리그 클래식 19경기에 출전해 6골을 뽑아내는 활약을 펼쳤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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