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좌완 서캠프 콜업..콜룸 마이너행

입력 2015. 7. 7. 06:43 수정 2015. 7. 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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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가 7일(이하 한국시간) 좌완 투수 에릭 서캠프(사진)을 마인리그 트리플A에서 승격 시켰다. 이와 함께 좌완 투수 다니엘 콜룸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보냈고 40인 로스터에 처음 진입하는 서캠프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좌완 투수 파코 로드리게스를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시켰다.

서캠프의 콜업은 전날 돈 매팅리 감독이 이미 구두로 알린 바 있다. 하지만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카를로스 프리아스를 대신해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 선발은 이미 가르시아가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LA 타임스 딜란 에르난데스 기자 등 다저스를 취재하고 있는 기자들은 이날 경기에 앞서 가르시아를 선발로 예측하면서 '불펜 게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팅리 감독은 5일 프리아스의 부상자명단 등재 발표 후 7일 경기에 대해 "불펜 게임으로 치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고 6일 뉴욕 메츠와 홈경기 전에는 "오늘 불펜 등판 상황을 본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가르시아는 7일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서캠프는 지난 5월 2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트레이드 됐다.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우완 투수 블레이크 스미스를 내주는 조건이었다. 다저스로 이적한 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에서 6경기 선발로 등판(7경기 출장), 34이닝을 던지면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가르시아 대신 서캠프가 필라델피아전 선발로 나설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

nangapa@osen.co.kr

<사진>ⓒ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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