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꼭 숨겼던 다저스 선발, 그 주인공은 에릭 서캠프
김재호 입력 2015. 7. 7. 06:37 수정 2015. 7. 14. 09:34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꼭꼭 숨겼던’ 임시 선발의 정체가 드러났다.
다저스 구단은 7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좌완 투수 에릭 서캠프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등번호는 59번. 서캄프는 이날 경기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다저스는 카를로스 프리아스가 허리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이 자리를 대체할 선수를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낳게 했다. 롱 릴리버 이안 토마스를 비롯해 마이너리그에 머물고 있는 에릭 스털츠, 잭 리 등 다양한 이름들이 거론됐지만, 그 주인공은 경기 시작 5시간 전 밝혀졌다.
지난 5월 2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그는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5경기에 나와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89(28이닝 8자책)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샌프란시스코(2011, 2013), 화이트삭스(2014)에서 42경기에 나와 4승 3패 평균자책점 6.20을 기록했다.
한편, 다저스는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좌완 투수 다니엘 쿨롬을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로 내렸다. 40인 명단에서는 지난 7월 3일 팔꿈치 관절경 수술을 받은 좌완 투수 파코 로드리게스를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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