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입단' 투란, 첼시와의 협상은 없었다

김지우 입력 2015. 7. 7. 05:57 수정 2015. 7. 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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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아르다 투란의 최종 선택은 프리메라리가의 '거함' 바르셀로나였다. 첼시행도 유력하게 점쳐졌으나 현지 언론 보도와 달리 이적 협상 조차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바르사는 7일(한국시간) 투란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고 이적료는 700만(약 81억 원)의 옵션이 포함된 3400만 유로(약 423억 원)다.

당초 투란의 차기 행선지는 2파전으로 압축됐다. 바르셀로나와 함께 첼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란의 에이전트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서 "투란은 스페인 무대를 떠나 EPL을 뛰길 원한다"며 첼시행 가능성에 힘을 실은 바 있다.

그러나 첼시와의 이적 협상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PL행을 원한 것은 맞지만 첼시 이적에 근접했다는 소식은 사실무근이었던 것.

투란의 에이전트는 바르셀로나 입단이 발표된 직후 "우리는 첼시와 어떠한 이야기도 주고 받지 않았다. 항상 바르셀로나가 투란의 첫 번째 선택지였다"고 말했다.

한편 투란은 오는 20일부터 바르셀로나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를 받고 있어 공식 데뷔전은 내년 1월에 가능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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