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우에하라 트레이드 가능성 제기

2015. 7. 7.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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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유라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의 마무리 투수 우에하라 고지(40)가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우에하라는 지난 6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5-4로 앞선 9회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키며 시즌 19세이브 째를 수확했다. 이날은 우에하라의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통산 80세이브째이기도 했다.

미국 ESPN는 이날 경기 후 "우에하라는 최근 7이닝 동안 23타수 1피안타를 기록할 만큼 안정성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세이브 상황에서 21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할 만큼 좋은 성적을 남겼다. 노장(vintage)이지만 안정감 있는(cozy) 투수"라고 극찬했다.

우에하라의 시즌 총 성적은 2승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2.70으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이런 우에하라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지속되고 있다. 바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팀 성적 때문.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5일 '아메리칸 리그 트레이드 전망 특집'에서 "보스턴은 올 시즌 개막 전에 헨리 라미레스, 파블로 산도발, 릭 포셀로 등을 영입하며 월드시리즈 우승도 기대했으나 이들이 예상 밖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에서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전했다.

이번 트레이드 시장의 최대 매물은 우에하라. 위 매체는 "우에하라는 2년 전 포스트시즌의 영웅이었다. 노화에도 불구하고 실점이 적고 여전히 압도적인 힘이 있다.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들에는 매력적인 카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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