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G만에 4번 복귀' 강정호, 허들 감독 '믿음' 보답할까

스포츠팀 입력 2015. 7. 7. 04:35 수정 2015. 7. 7. 04: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다시 한 번 4번 타자 기회를 얻었다. 지난 6월 22일(이하 한국 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12경기 만이다.

강정호는 7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리는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강정호는 전날(6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경기 만에 선발 기회를 얻은 강정호는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8를 유지했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강정호에게 다시 한 번 4번 중책을 맡겼다. 강정호는 지난 6월 1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14경기째 침묵. 홈런을 포함한 장타 역시 지난 6월 18일 화이트삭스전 이후 15경기에서 터지지 않았다. 중심 타자에 걸맞지 않은 성적. 강정호는 이날 허들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는 타격을 선보일 필요가 있다.

피츠버그는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닐 워커(2루수)-앤드류 맥커친(중견수)-강정호(3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페드로 알바레즈(1루수)-조디 머서(유격수)-션 로드리게스(좌익수)-A.J. 버넷(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버넷은 올 시즌 16경기에 선발 출전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했다.

한편 강정호는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제임스 쉴즈(34)를 상대한다. 쉴즈는 올해 17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쉴즈와 한 차례 만나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는 7일 경기에서 쉴즈를 상대하면서 최근 침체된 타격감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